ING생명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 출시

2017-02-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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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G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ING생명은 질병과 장해에도 연금자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배당 오렌지 케어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큰 병에 걸려도, 장해가 발생해도 연금자산을 지키는 두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연금을 수령하기 전에 암, CI(중대한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나 고도장해를 진단받으면 연금을 해약하지 않고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웰스케어지급금’을 지급하며, 고도장해가 재해로 발생한 경우에는 매월 50만원(최초 1회, 36회 확정)을 추가로 보장한다.

연금을 받고 있는 중에 암 또는 CI를 진단받게 되면 기본생존연금을 10년간 두 배로 지급한다.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도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암종신연금형, CI종신연금형, 장기간병종신연금형 등 총 7가지다.

또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이내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하는 기능도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연금 개시 전 피보험자를 배우자 또는 자녀로 바꿔 가입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는 ‘피보험자 교체 옵션’도 있다.

가입자는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채권형펀드 등 총 16종의 펀드로 구성된 ‘고객설계형’과 자산운용사에 일임하여 투자하는 ‘운용사경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할 경우 납입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보너스가 지급되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때엔 운용보수 환급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노동욱 ING생명 상무(상품부문)는 “연금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10년 내 질병이나 재해 등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보험을 해지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에도, 연금을 받는 중에도 흔들림 없이 연금자산을 보장받는 ‘내진설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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