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판매액 1조 돌파

2017-0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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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리자드형 주가연계증권(ELS)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리자드 ELS는 도마뱀이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가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만338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니케이225(NIKKEI225),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1.10%(연3.7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7.4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시 연 수익률의 두 배인 7.4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장외파생부(OTC) 부장은 “리자드 ELS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지수 하락에 대해 방어 하면서도 원금 회수를 통한 유동성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슈퍼 리자드 ELS는 기존 리자드 ELS에 또 한번의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현 장세에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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