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민간부문에서는 '심청전을 기반한 웹툰 개발'등 총 29건, 51억9900만원의 사업이 제안됐다.
인천시 지자체(군‧구)에서는 '백제 사신길 조성사업' 등 총 13건, 37억9500만원의 사업이 제안됐다.
선도사업 공모는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25일간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와 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청중평가단)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다는 것이 특색이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에는 건별 최대 3억원에서 최소 5천만원까지 총 6억8천만원의 시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군‧구에는 건별 최대 5억원에서 최소 1억원까지 총 10억원의 군‧구특별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시하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은 그 간 관 주도방식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하고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인천의 명물, 특산물, 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는 물론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이 좋을 프로그램․사업‧컨텐츠 등 제한 없이 진행됐다.
한편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인천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인천의 최초‧최고, 168개의 섬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와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전략이다.
2016년 상반기에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 미식로드 1탄 -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 등 총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총 1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