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 과연 무엇일까?

2017-02-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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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안공모 42건 접수, 시민청중평가단 등 3차에 걸친 심사후 사업 결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된 ‘2017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에 총 42건의 사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민간부문에서는 '심청전을 기반한 웹툰 개발'등 총 29건, 51억9900만원의 사업이 제안됐다.

인천시 지자체(군‧구)에서는 '백제 사신길 조성사업' 등 총 13건, 37억9500만원의 사업이 제안됐다.

선도사업 공모는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25일간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와 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면심사(2017.2.6.〜13)와 2차 전문가 심사(민간 2017.2.21./군‧구 2017.2.24.) 및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민간 2017.3.3./군‧구 2017.3.10.)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청중평가단)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다는 것이 특색이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에는 건별 최대 3억원에서 최소 5천만원까지 총 6억8천만원의 시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군‧구에는 건별 최대 5억원에서 최소 1억원까지 총 10억원의 군‧구특별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시하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은 그 간 관 주도방식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하고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인천의 명물, 특산물, 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는 물론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이 좋을 프로그램․사업‧컨텐츠 등 제한 없이 진행됐다.

한편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인천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인천의 최초‧최고, 168개의 섬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와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전략이다.

2016년 상반기에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 미식로드 1탄 -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 등 총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총 1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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