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전북 김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13일만에 또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1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조치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 결과는 8~9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는 지난 1월 24일 이후 13일 만에 접수된 것"이라며 "야생조류의 이동경로 등에 있는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출입자·차량 통제, 청소․및 소독, 그물망 설치·보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