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은하수공원, 설 연휴 정상운영 결과 좋았다

2017-0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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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지난해보다 방문객 30%증가… 신인섭 이사장 "특별대책 운영, 큰 불편 없었다"

 ▲ 사진= 세종시설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최대 장묘 시설인 은하수공원이 설 연휴 기간동안 무탈한 운영을 했다고 밝혔다.

6일 세종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은하수공원을 휴장 없이 운영해 2만 여명의 많은 성묘 참배객들이 방문, 큰 불편 없이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설공단이 운영권을 넘겨받아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은하수공원은 설 연휴 기간인 같은 달 26일부터 31일까지 성묘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 종합상황실 운영 및 성묘 참배객을 위한 임시 제례장소 및 휴게실 등을 설치하는 등 예전과 다른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준비했다.

특히, 설 당일 화장장 정상운영에 있어 시설 안내도우미 및 주차요원을 배치해 성묘객 교통안내 등 차량혼잡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또,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사전 안내문자 발송 △성묘객 안전관리 △임시 제례실 및 피한처 설치 △봉안당 참배시간 연장 △지방서식 무료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울에서 온 성묘객 김모씨는 "예전과는 색 다른 서비스로 성묘객들을 배려해준 은하수공원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은하수공원을 방문한 2만여 명의 성묘 참배객과 차량 7,000여 대 등 지난 해 명절에 비해 방문객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공단측은 파악했다.

신인섭 시설공단이사장은 "이번 운영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성묘 참배객 등을 위한 작은 부분까지 철저히 보완해서 앞으로 보다 개선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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