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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이 6일 오전 어묵 700세트를 부산사회복지공공모금회에 기탁했다.사진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과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의 대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대표 박종수)이 6일 오전 어묵 700세트, 1천4백만 원 상당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기탁했다.
삼진어묵은 어묵, 온누리상품권 등 모금회를 통해 매년 천만 원 상당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기부액도 늘려 1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삼진어묵과 모기업 삼진식품의 매출액은 2015년 530억 원에서 2016년 700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만큼 우리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진어묵은 최근 3년간 30개 단체에 1억 5천만 원 상당을 기부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제8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