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문화욕구 충족 '월계문화복지센터' 7일 착공

2017-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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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문화복지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노원구 관내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다목적시설이 마련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급증하는 노인여가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면서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욕구도 채워줄 수 있는 문화복합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월계문화복지센터'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총 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월계동 936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344㎡ 규모로 짓는다. 센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소규모 어르신복지센터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강당,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지역 커뮤니티센터다. 강의실, 청소년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3층에는 어린이도서관이 설치될 계획이다.

월계가정복지센터가 재건축사업으로 철거됨에 따라 일대의 문화복지 요구를 수용하면서 기존 센터의 방과후 교실을 도서관과 연계시킨 시설이다. 이달 7일 오후 3시에 착공식을 개최하고 201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르신, 청소년, 아동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복지공간을 선보이겠다"며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게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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