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청년생활안정 정책 발굴 위한 소통 강화

2017-0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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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청년 생활안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 청년들의 고민거리와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청년취업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과 릴레이 소통에 나서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2월에도 7일 청년 생활안정 분야, 21일 청년 창업분야, 28일 청년 문화분야로 이어가면서 건의사항을 경청한다.
7일 저녁 7시 실시하는 생활안정 분야 '청년 진담'은 부산대 앞 '살롱 드 보네'에서 민간 쉐어하우스 운영 및 입주 청년, 청년주거활동가, 청년 복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15명과 청년 생활에 밀접한 주거 및 부채, 건강, 여가 등 청년 생활안정분야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년진담은 청년 주거 활동가의 부산시 청년 주거 정책에 대한 인터뷰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가 부산시장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거·복지정책 등을 포스트잇을 통해 제안해봄으로써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청년 주거 및 복지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T/F 팀의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상반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생활안정 분야 청년진담을 결혼·출산·보육 등을 포기하는 부산 청년이 증가하는 시점에 다른 세대보다 비교적 취약한 청년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해 청년의 불안정한 생활의 안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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