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54일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발맞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6일부터 도내 전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시작했다.
안전대진단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행정기관 899개 기관 4430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하며 건물, 축대․옹벽, 놀이기구, 기숙사, 학교 내 공사장 등의 재난위험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해빙기와 신학기를 맞아 옹벽, 석축, 절개사면, 노후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 기간에 병행 점검해 개학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교육의 시작은 안전한 학교에 있다”고 말하고 “만일 안전대진단을 통해 나타나는 위험 요소가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