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저주..광고하는 제품마다 생산ㆍ판매 중단에 회사 도산까지

201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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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선 성룡의 저주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된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성룡은 중국의 한 학습용 컴퓨터 모델로 발탁됐는데 이후 해당 회사는 도산했다. 같은 시기 성룡이 광고를 촬영한 콜라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생산 중단에 놓였다.

이후 성룡의 저주는 계속 이어져 8년 후 성룡은 샴푸와 만두 광고 모델로 선정됐고 성룡의 인기로 샴푸는 1년 만에 17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발암 물질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고 만두는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판매가 중단됐다.

성룡의 저주는 계속돼 성룡은 지난해 4월 중국 난징시의 한 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에서는 성룡이 광고를 촬영한 부동산 회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날 박물관 관장이 해고됐다.

성룡의 저주가 계속되자 성룡은 “광고 출연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그가 모델로 나선 제품들은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 '성룡의 저주'를 확산시켰다.

성룡의 저주에도 성룡은 아직도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톱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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