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일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올해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0만t 규모의 경쟁사 증설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수요 상승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올해 미국에서 50만t 신증설 계획이 있지만 종료 시점이 연말인 데다 제대로 돌아갈지 지켜봐야 한다. 그 사이 스프레드가 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