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태윤 감독은 “영화 ‘재심’은 제가 만든 세 번째 영화”라고 소개한 뒤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 목소리가 잠기더라도 이해바란다”며 작품 첫 공개에 설렘과 기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