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기아차의 1월 미국 시장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판매량이 늘었고, 기아차는 감소했다.
1일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 한 달간 모두 4만6507대를 판매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011대보다 3.3% 늘었다.
산타페와 투싼 등 SUV(스포티지 유틸리티 차량)와 액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했다. 산타페는 지난달 7889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3.55 증가했다. 투싼은 5748대로 작년 동기보다 10.1%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3만562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305대보다 7.0% 감소했다. 포르테(한국명 K-3)를 제외한 전 차종이 고전했다. 포르테는 626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반면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3.7%, 7.7% 감소했다. '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과 제네시스 G90은 지난달 각각 1350대, 468대로 선전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준중형 부문 판매가 부진했다"며 "렌터카·리스(장기임대)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일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 한 달간 모두 4만6507대를 판매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011대보다 3.3% 늘었다.
산타페와 투싼 등 SUV(스포티지 유틸리티 차량)와 액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했다. 산타페는 지난달 7889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3.55 증가했다. 투싼은 5748대로 작년 동기보다 10.1%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3만562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305대보다 7.0% 감소했다. 포르테(한국명 K-3)를 제외한 전 차종이 고전했다. 포르테는 626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반면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3.7%, 7.7% 감소했다. '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준중형 부문 판매가 부진했다"며 "렌터카·리스(장기임대)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