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서울 부림동 하림각에서 열린 탈북민 지역적응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 인사말에서 "얼마 전 경기도 안성에 사는 한 탈북민 가족을 방문했다"며 "딸 하나를 키우며 부부가 좋은 직장에서 일하는 가족이어서 안성 하나원에 가서 후배들에게 격려해달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을 잘 꾸리고 안정적 직장을 다니는 이 가정이 바로 좋은 모델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 (탈북민) 가정, 이웃을 많이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작년 11월에 사회통합형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새로운 것이 아니라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국민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함께해야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제대로 실천해보자는 생각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