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지방도 확충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과 이동 복지권 향상을 위해 1162억원을 투자해 지방도 19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확·포장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2일 춘천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지방도사업 현장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2017년 지방도 확·포장사업 공사관계자 회의를 열고 올해를 ‘동북아시대 강원권 중심 방사형 순환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역 인프라를 활성화를 통해 행복수도 강원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강원상품권의 적극 홍보를 추진해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밖에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효과의 가시화를 위해 올 연말 개통이 가능한 구간과 국가기간교통망 연결도로, 교통불편 구간 등에 대해 예산을 집중 투입해 단계별 개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주 강원도 도로철도과장은 “지방도 노선중 주요 고갯길 터널화, 선형불량 구간 개량 등 아직까지 정비해야 할 구간이 많이 있으나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방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