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세계 10대 박물관 8위에 이름을 올린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사진=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박물관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이 중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세계 10대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국가여유국 소속의 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빅데이터’에 따르면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은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8위에 선정되며 세계 유수의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루이뷔통 테디베어[사진=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에 이어 제주에 위치한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이 9위에 올랐다.
한편 ‘2016 중국인 해외 관광객 빅데이터’ 조사에서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박물관, 많이 찾는 섬,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관광 명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연구가 두루 진행됐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중국 여행객들은 관광과 쇼핑뿐 아니라 문화, 예술, 자연 등 흥미 요소가 다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