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대출안에 창업초기 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업력 3년 미만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신규 도입하여 1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높고 기업가치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은 투자자들의 투자대상으로 외면을 받아왔다.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출시점에서 기업가치평가 및 전환가격 산정을 생략하고,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시 평가되는 기업가치의 80%를 전환가격으로 추후 결정하여 신속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기존 시행되던 성장공유형 대출도 지원조건을 개편하여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금년 대출 분부터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표면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낮추어 중소기업의 이자상환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미래가치연동형 및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하여 사전상담을 완료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