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UFC 론다 로우지가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화제다.
1일(한국시간) UFC 공식 팟캐스트 'UFC 언필터드'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바로 지금 시점에서 이런 말을 꺼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최근 론다 로우지와 대화를 나눴는데 내 생각에 그는 선수 생활을 그만둘 것 같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옥타곤 밖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론다 로우지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절대 무적은 없다. 론다 로우지는 첫 패배 후 다른 일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돈을 충분히 벌어 놓았다"며 경쟁에 지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대표는 "론다 로우지 때문에 행복했다. 여성 종합격투기를 궤도에 올려놓았다. 여성 경기 역사에 가장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론다 로우지를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