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구급 발생현황을 제시했다.
소방서는 “지난 26~3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14여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화훼단지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등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30일 오전 11시께 부림동 부근 아파트 단지 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노인환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건강 및 위생상태가 위중해 병원이송 후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통보·보호조치 요청했다.
한편 김 서장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야할 어르신이 119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안타까운 구급출동 이였다” 면서 “ 이번 설 연휴 기간 작년보다 화재․구조․구급 출동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119의 신속한 대응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