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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165044167946.jpg)
배우 지창욱이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월 3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안재홍, 김상호가 참석했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 권유(지창욱 분)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이날 지창욱은 “시나리오를 보고 고민이 컸다. 만화적 장치나 첫 주연작에 관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민과 불안감이 컸지만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 확신을 가지게 됐다. 감독님의 생각을 들어보니 이분이라면 첫 주연작으로서 ‘조작된 도시’를 선택했을 때,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각이 생겼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극 중 조작된 사건으로 살인자로 내몰리는 권유 역의 지창욱은 맨손 격투, 카체이싱 등 다양한 액션을 소화해냈다. 이에 “굉장히 고생했다”고 말문을 연 뒤 “저뿐만아니라 모든 배우,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교도소 신이 굉장히 힘들었다.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을 맞았고, 뛰었다. 영화에는 짧게 나왔지만 교도소 신을 길게 찍은 것 같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건이 조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이 결합한 새로운 범죄액션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조작된 도시’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