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증여세 2126억 원 전액 납부

2017-01-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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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2126억 원을 31일 전액 납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해 6월부터 진행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약 2126억 원의 증여세가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2017년 1월 31일까지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이러한 국세청의 증여세 부과에 불복절차를 밟을 예정이지만, 일단 부과된 세금은 기한까지 전액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세금을 일시에 납부할 만한 현금을 보유하지 않아 분할납부, 연부연납 등의 방안을 검토하였지만, 재산의 처분을 통한 현금 확보가 세금 납부 일정 내 불가능하다고 판단, 우선 신동주 회장이 충당하기로 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추후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처분 등을 통하여 이를 변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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