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기자재산업 풍력·원전 사업다각화 설명회 개최

2017-01-31 13: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조선기자재산업 풍력, 원전 사업다각화를 위한 설명회를 2월 1일 오후 2시 풍력분야, 2월 8일 오후 2시 원전분야에 대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조선기자재산업 위기 극복 및 조선전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원전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이 크게 대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 월정리 앞바다에서 실증테스트용 해상풍력발전기 2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도 기장군 일대에 해상풍력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서남해 등 국내 각지에서 해상풍력발전 계획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상풍력에 조선기자재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타워, 블레이드, 기어박스 등 20여 품목이며, 수주 가능 물량은 300MW급일 경우 4천억원에 이른다.

2월 1일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손충렬 자문위원이 '해상풍력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참여 가능분야 및 방법 등을, 2월 8일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조달처 김태곤 팀장이 '원전분야' 등록제도 및 인증 소개, 참여 가능분야 등의 대해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부산시에서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풍력·원전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해,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조선기자재기업들이 발전·풍력·원전분야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해 협력업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