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심 속 행복 쉼터 ‘쌈지 공원’ 조성

2017-01-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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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자투리 공간이 쉼터와 정원으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강화군에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작은 공원과 쉼터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강화군(이상복 군수)은 군민의 행복한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올해 6억 원을 투입해 작은 공원 및 쉼터 8개소, 정자 및 연꽃단지 등 녹지공간 1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최근 생활권 내 도시 숲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도심지 내 녹지 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등의 공사를 하고 남은 자투리 땅을 이용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일명 ‘쌈지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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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 쉼터(관청 쉼터)[사진=인천시 강화군]

쌈지 쉼터(관청 쉼터)[사진=인천시 강화군]


조성되는 쌈지 공원에는 나무(교목, 관목)와 꽃을 심고, 정자목을 활용한 휴게쉼터와 주민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해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의 문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쉼터 및 공원 조성, 꽃밭 및 녹화사업 등 도심 내 자투리땅은 가능한 한 녹지 공간 및 주민 쉼터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힐링 공간인 쌈지 공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그만큼 군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작은 공간, 주거지 인근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군민 행복 쉼터를 다양하게 늘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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