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안산시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설치되며, 산불진화 및 예찰 활동을 위해 헬기를 임차한다.
시는 그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대형소방차 1대, 진화차 4대, 장비차량 1대, 수송차량 1대, 감시카메라 9개소, 무전기 100대, 등짐펌프 250개, 진화장비세트 50세트 등을 구비했고, 산불전문진화대 27명, 산불감시원 57명이 공무원과 함께 봄·가을철 산불기간 단계별 상황에 맞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후가 건조한 봄철에는 산림 내에서 화기취급과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해 달라”면서 “앞으로 인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