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치매 예방 발빠른 행보

2017-01-31 11:14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양평군은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양평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양평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기억 지킴이 교실과 기억력 탄탄 모꼬지 프로그램 등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경증과 중증 치매 노인을 위한 주간보호 인지재활 및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이와함께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치매가족 교육, 자조모임,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양평군치매지원센터 24시간 365일 무료상담 전화도 운영중이다.

권영갑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11년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비롯해 지평면에 가족사랑이음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치매 조기검진 6300여건 중 193명을 치매 확진자를 발견하는 등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