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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양평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111304399726.jpg)
양평군은 치매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양평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치매가족 교육, 자조모임, 알츠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양평군치매지원센터 24시간 365일 무료상담 전화도 운영중이다.
권영갑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11년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비롯해 지평면에 가족사랑이음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치매 조기검진 6300여건 중 193명을 치매 확진자를 발견하는 등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