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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희망의집고쳐주기사업[사진제공=군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100235808488.jpg)
▲나눔과희망의집고쳐주기사업[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주택수선 및 빈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634가구 21억8천만원을 투입해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매진하는 사업으로는 ▲기초주거급여대상자 중 본인소유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 ▲본인 소유 주택이나 임차가구에게 지원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수리사업, ▲도심과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심과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이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수급자 중 본인 소유 주택에 대하여 구조․안전․설비․마감 등 최저 주거기준 충족여부를 기준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350만원 이내, 중보수 650만원 이내, 대보수 950만원 이내까지 현물급여를 지원하며, 장애인 가구 등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로 38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예산의 50%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활용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량은 89세대 3억5천만원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붕, 창호, 주방 등 시설보수와 도배·장판 등 간단한 개․보수를 지원하게 되며 2월경 대상자를 확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빈집정비사업은 도심지에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2,000만원 이내의 시설비로 주차장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당 1,0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후 저소득층에게 5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쉐어하우스 사업과 주변환경 저해나 안전문제를 해소하고자 300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단순 철거 보조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도심 빈집정비사업은 도심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을 물론 재난과 범죄예방, 저소득층 반값 주거장소 제공으로 시민에게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 30여동 1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1년 이상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과 빈집을 활용해 리모델링 후 주변시세의 반값정도로 임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80동 2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대상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슬레이트 지붕은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일반지붕은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며, 시 자원순환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장비나 운반비 등 추가비용을 반영해 슬레이트지붕은 25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일반지붕은 1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 거주자 중 주택개량을 원하는 농어민이나 무주택 농어민, 타시군에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에게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를 감면하고 주택 신축시 연리 2%, 1년거치 19년 장기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을 위하여 매년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거복지 양극화를 해소하고, 도심 및 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주택행정과(☎454-4242)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