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는 제도이며 ‘폐업지원금’은 FTA 이행으로 과수 등 품목의 재배를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 등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블루베리 96농가, 노지포토 1농가, 시설포도 1농가 등 총 98농가에 대해 피해보전직불금 3억 8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 지연에 따른 지급단가가 90%로 확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미지급분 2100만원은 추경예산 편성 후 농가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블루베리 41농가, 노지포도 2농가 등 43농가에 대해 폐업지원금 18억 7900만원을 지원했으며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은 100% 국비로 지원된다.
2017년도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품목 및 지원계획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현재 중앙부처에서 FTA 수입피해 품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제도는 자유무역 협정 이행에 따른 농가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지원해 지원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