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지자체, 군·경,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총 85차례 실시해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강화·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조정·통제를 위해 운영되는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 소방본부와 16개 소방서,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로 구성된다.
도 소방본부는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육상, 공중, 해상의 소방력을 동원한 입체적 방식으로 구성, 훈련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유지돼야 하는 도 재난안전실과의 역할 분담 및 협업 체제 구축을 위해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은 “올해 지휘관 의사결정훈련 등을 반복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민·관·군의 재난대응자원을 조기에 조합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총 80차례 실시했으며, 지원기관관계자 비상연락훈련은 192회, 각 기관별 합동 도상훈련도 32회, 특수재난훈련도 분기별 1회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