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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083146101300.jpg)
[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신라호텔 투숙객 분석 결과 서울신라호텔에서 나홀로 투숙하는 혼텔족은 전체 이용고객의 35%가량으로 집계됐다. 물론 비즈니스 고객도 포함된 수치다. 객실당 투숙 인원도 평균 1.8명으로 싱글이거나 커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관광지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의 경우에는 객실당 투숙객이 2.3명으로, 전체 고객 중에서 60%가 가족 고객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특급호텔들은 '혼텔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제주에 위치한 호텔들은 가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1인 고객들을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중(일~목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인 ‘마이 홀리데이(My Holiday)’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다이닝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 및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가격은 2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과 그랜드힐튼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도 1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힐링 스파 패키지(32만9000원부터)’를, 그랜드힐튼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1인패키지인 ‘포미(For Me)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객식1박, 조식1인과 함께 8만원 상당의 닥터포헤어 프리미엄 샴푸 세트를 제공학 객실안에서 읽을 수 있도록 에세이 책 1권을 준다. 가격은 11만5000원부터다.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은 ‘타임 포 미(Time for Me)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과 조식 뿐 아니라 하루종일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객실에서 혼술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맥주 2캔과 안주 세트도 제공한다. 가격은 16만원부터다.
패밀리고객이 많은 제주신라호텔은 3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피 3제너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피 3 제너레이션 패키지’는 조부모, 부모, 아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성인 4인 소인 1인의 일식당 히노데 브런치 1회가 포함된다.
베이직타입과 프리미엄 타입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타입은 테라스 객실 2실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타입은 코너 스위트 객실 2실과 엑스트라 베드 1개, 라운지 S 5인 무료, 공항 호텔간 픽업&센딩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격은 7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가족 동반 여행의 경우 딸기 따기, 한라산 눈꽃 트레킹, 내추럴 트레킹, 승마 체험, 선셋 요트 체험 등 전문 직원 G.A.O.과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2월까지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 파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별도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다음 달 28일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한라산 눈꽃 트레킹’, ‘제주 바다 요트 투어’, ‘돌코롬 감귤 따기’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 바다 요트 투어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또는 오후 2시에 출발하는 투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투어에서는 낚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선상에서 다과도 맛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의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7만원, 소인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