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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0742517858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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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37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20.8%(6조5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 잔액은 27조6000억원으로 1년새 17.4% 증가했다.
1년 초과 3년 이하 정기계금 잔액은 9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6.3% 불었다. 3년을 초과하는 정기예금의 잔액은 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배로 커졌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30일 기준으로 1년 2.05%, 2년 2.12%, 3년 2.14%다.
은행의 경우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2% 미만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리면서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넘는 예금은 2년 동안 2배로 커졌다.
작년 9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에 5000만원 넘게 예금 한 사람(법인 포함)은 4만5000명으로, 이들이 맡긴 예금은 5조7986억원이다.
이 중 예금자 보호 한도를 초과한 예금은 3조5647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