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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3 in 1' 무선 키보드 'K375s'. [사진=로지텍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001822528832.jpg)
로지텍의 '3 in 1' 무선 키보드 'K375s'. [사진=로지텍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조명이 달린 스피커, 피트니스 기능이 접목된 이어폰 등 두 개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일명 ‘2 in 1’ IT(정보기술)기기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세 가지 기능을 한 제품에 담은 ‘3 in 1’ IT기기들이 최근 속속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지텍의 ‘K375s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이하 K375s)’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다목적 고무 거치대와 함께 제공돼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빠르고 쉬운 타이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컴퓨터에서 타이핑 하다가 태블릿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고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버튼 하나로 최대 3대의 디바이스를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문서 작성이 편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노트북과 직관적인 사용감과 강력한 휴대성으로 무장한 태블릿은 서로 다른 장단점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이에 레노버는 노트북과 태블릿은 물론 펜으로 메모가 가능한 패드 기능까지 갖추며 소비자의 고민을 덜고 있다.
레노버 요가북은 690g으로 일반 13.3인치 노트북 대비 절반 수준의 무게이며, 총 두께는 9.6㎜로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4.05㎜에 불과하다. 85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인텔의 저전력 기술을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최대 15시간, 윈도우 버전은 최대 13시간의 사용시간도 제공한다.
요가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디지털 키보드인 사일런트(Silent) 키보드를 탑한 것이다. 풀 사이즈의 터치 백라이트 키보드는 약간의 진동을 주는 햅틱(Haptic) 반응 기능을 내장해 물리 키보드에 가까운 타이핑 속도 및 정확성을 제공하면서도 도서관 같이 조용한 장소에서 소음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일런트 키보드를 비활성화하면 새로운 입력장치인 크리에이트(Create) 패드로 전환할 수 있어 내장된 리얼(Real) 펜을 이용해 자유로운 메모와 드로잉이 가능하다.
3D 스캐너는 최근 입체 데이터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스캔 대상의 크기와 취득 방식에 따라 다른 스캐너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중화가 어려웠다. 휴스템 ‘아인스캔-Pro 3 in 1’은 세계 최초의 다목적 3D 스캐너로써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활용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소형 정밀부품부터 인체 또는 중.대형 물체까지 3D 스캔이 가능하다. 고정형 정밀모드, 핸드헬드형 인체모드, 핸드헬드형 마커모드 등 3가지 모드를 1대의 장비에 구현해 상황에 맞게 스캐너를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다. 측정대상물의 크기 및 취득방식에 따라 다른 형태의 스캐너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했다. 스캔 품질의 정확도도 0.0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