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5 여성들 여행 패턴은? 100만원 생기면 무조건 '여행' 간다

2017-01-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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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635 여성들의 95.3%는 여행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윳돈 생기면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견도 35.6%나 됐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대한민국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 관련 선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635여성들은 여행지를 선택 할 때 안전(55.5%, 이하 중복응답 허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47.1%), 비용이 합리적인 곳(22.9%), 교통이 편리한 곳(16.1%)도 여행지 선택에서 중요하다고 꼽았다.

그외에 맛집이 많은 곳(14.6%), 유명한 여행지(14.2%)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5.3%는 1년에 한 번 이상은 여행을 간다고 답했다.

이중 일년에 2회(23.7%) 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3회(16.9%), 1회(13.8%), 4회(12.7%) 순이었다. 10회 이상 자주 여행을 가는 응답자도 6.7%에 달했다.

100만원의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35.6%의 응답자가 전액 모두 여행에 사용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5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22.3%였으며, 70만원(10.3%), 80만원 (9.8%)이 뒤를 이었다.

한 푼도 투자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이들의 여행 욕구를 상승시키는 채널은 TV(29.1%)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블로그(20.5%)와 인스타그램(15.1%)이 뒤를 이었다. 관련 서적(11.2%)과 페이스북(10.6%)을 통해 여행에 대한 영감을 받는 이들도 있었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여행은 고급 리조트에서 보내는 럭셔리 휴양여행(33.4%)이었다. 자유로운 배낭여행(26.2%), 자연을 벗삼아 떠나는 힐링여행(17.7%)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서핑, 스노쿨링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액티비티 여행(13.1%)이 뒤를 이었다.

장기 여행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유럽이 가장 많았다. 한달 간 해외에 체류할 수 있다면 54.6%가 유럽에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2위는 미국과 캐나다가 위치한 북미 지역(11.4%), 3위는 괌, 피지 등이 위치한 남태평양(10.8%), 4위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위치한 오세아니아 지역(9%)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모여 연차를 사용하면 장기간 쉴 수 있는 2017년 5월 연휴에 83.3%가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17.9%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고 65.4%는 는상황이 허락한다면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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