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토위가 조사한 올해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국책사업은 모두 450개로 보상규모는 5조4178억원이다.
올해 이뤄지는 주요사업으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3016억원 △봉담~송산고속도로 135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 3063억원 △울산효문 산업단지 개발 1860억원 △판교창조경제밸리 산업단지 개발 582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1440억원 △서울~세종(성남~구리)고속도로 1000억원 등이다.
중토위에서는 국토부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0.5%) 달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해 △재결기간 단축(135일→100일) △주요사업 시행기관 간담회 △현장방문(월 2회 이상) △재결절차 사전 설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토위 관계자는 "보상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행위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앞당겨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