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맛집 정보서비스 기업 푸드테크 플랫폼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새해 시작과 함께 “200조원에 달하는 외식업 시장을 모두 스마트폰 기반 시장으로 끌어들여 푸트테크 플랫폼 최고의 절대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아주동영상을 통해 밝혔다.
5년간 맛집 서비스 ‘식신 핫플레이스’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주력해 왔던 안 대표는 지난해 배달앱 ‘식신 히어로’와 파인다이닝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식신plus’, 기업용 전자식권 ‘식신e식권’에 이어 연말에는 ‘식신 다이닝카드’와 중국 요우커대상 서비스 ‘알리페이’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공동구축한 해외 맛집 소개 강화, 그리고 골목상권을 위한 ‘소비자와 가까운 코너’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선 400개 도시 1만개 맞집을 목표로 하고, 골목상권에선 연간 5000개씩 음식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푸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조금 더 외식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푸드테크 시장이 올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같은 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시장에서 리더가 돼 시장 파이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