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현대제철, 실적 2분기부터 정상화 기대[하나금융투자]

2017-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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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차강판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봉형강류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한 493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원료탄 계약가격과 철광석 현물가격 급등으로 고로 원재료 투입 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에 주요 판재류 가격을 1~2월에 각각 5~7만원 인상했다"면서도 "1분기 판재류 판가는 4만원 상승에 그치며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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