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8만여건 발생

2017-0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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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이른바 '4대 범죄'가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8만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청이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4대 범죄는 총 7만852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1만7613건 △2013년 1만9549건 △2014년 1만5794건 △2015년 1만5948건 △2016년 9616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888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6086건 △대구 4만649건 △인천 4029건 △광주 2903건 △대전 2052건 등의 순이었다.

윤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범죄에 선제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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