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성심병원은 비만 소아청소년의 체중 관리를 돕는 '아이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한림대성심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소아청소년 비만관리를 돕는 '아이캔(ICANN·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2016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보면 초·중·고교생의 비만율은 최근 5년간 10% 초반에서 15%로 급증하며 사회문제시 되고 있다.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인 만 9~13세 소아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까지다.
아이캔 총괄 책임자인 박경희 교수는 "아이캔에 참여하면 가족 내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 가족관계 재설정 등이 이뤄져 구성원 모두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