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월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를 현행 1%에서 0.8%(체크카드 0.7%)로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국세(0.8%)보다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 이를 위해 공단은 카드사 등 관계자들을 지속해서 설득해왔다. 공단은 이번 조처로 연간 32억원가량의 수수료 부담이 줄 것으로 추산했다.
건보공단 통합징수실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에 맞춰 전산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