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사드보복에 WTO 제소 등 국제법적 대응 검토

2017-01-25 20: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문화·경제 관련 보복성 조치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 포함한 국제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당국자는 '사드 보복'과 관련한 대응에 언급, "여러 유관부처와 협력 하에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지만 여러가지 국제법적 검토도 포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법적 검토가 WTO 제소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방안을 다 포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사드가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여러가지 중국 측 조치에 대한 대응도 관계 부처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