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이라는 '비전 2025' 중장기 경영계획을 선포했다.
공사는 세계 항공산업 움직임에 대응해 공항이 항공기 탑승만을 위한 곳이 아닌 비즈니스, 문화, 쇼핑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
또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 운영 주체로서 △대국민 공익 기여도 △제주2공항·김해신공항·울릉도공항 등 신공항 건설·운영에 대한 참여 △사회책임혁신센터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반부패 청렴경영 실천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는 앞으로 공사가 성취해야할 사명이자 변화에 대한 도전"이라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민과 항공가족 모두를 향한 소통과 협력으로 비전 달성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