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조선 대형 3사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올해도 이어간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2017년 액션플랜’에 따르면 조선 3사는 올해 자구계획으로 4조원 이상 이행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는 구조조정 2년차에 접어든 올해 총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에서 남은 6조원 가운데 일부를 집행하는 것이다. 올해 조선 3사는 자구계획 이행률 8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빅3는 총 4조3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진행해 이행률 42%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2조원, 삼성중공업 6000억원, 대우조선 1조6000억원을 각각 이행했다.
조선 3사는 2016년 7000명의 직영 인력을 줄인데 이어 올해는 희망퇴직, 분사 등을 통해 임직원 1만4000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감축이 진행되면 빅3의 직영인력은 총 5만3000명에서 3만9000명으로 떨어진다.
선박건조대인 도크 감축도 이어진다. 지난해 3개의 도크를 감축한 데 이어 올해 3개, 내년에 1개의 도크를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중공업이 2개 도크를 가동 중단하고, 삼성중공업은 플로팅 도크 1개를 매각하게 되면 빅3가 보유한 총 도크 수는 28개에서 25개로 줄어든다.
얼체별로는 대우조선이 올해 2조5000억원을 추가로 이행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총 6조원의 자구계획 중 지난해 1조6000억원을 이행했다.
대우조선은 생산설비 이외에 마곡부지, 복합업무단지 등 모든 자산을 매각 중이며,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남은 자회사 5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또 주력 사업이었던 해양플랜트 부문도 전체 매출의 3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구계획 2조원 이행을 끝낸 현대중공업은 남은 1조5000억원 가운데 올해 1조원 가량을 이행한다.
현대중공업은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부동산 등을 매각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총 1조5000억원의 자구계획 중 6000억원을 이행한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이행할 예정이다.
정구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인식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을 더욱 강화하되 인력감축 부작용은 최소화화 할 것”이라며 “시황 회복에 대비하여 핵심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2017년 액션플랜’에 따르면 조선 3사는 올해 자구계획으로 4조원 이상 이행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는 구조조정 2년차에 접어든 올해 총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에서 남은 6조원 가운데 일부를 집행하는 것이다. 올해 조선 3사는 자구계획 이행률 8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빅3는 총 4조3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진행해 이행률 42%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2조원, 삼성중공업 6000억원, 대우조선 1조6000억원을 각각 이행했다.
선박건조대인 도크 감축도 이어진다. 지난해 3개의 도크를 감축한 데 이어 올해 3개, 내년에 1개의 도크를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중공업이 2개 도크를 가동 중단하고, 삼성중공업은 플로팅 도크 1개를 매각하게 되면 빅3가 보유한 총 도크 수는 28개에서 25개로 줄어든다.
얼체별로는 대우조선이 올해 2조5000억원을 추가로 이행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총 6조원의 자구계획 중 지난해 1조6000억원을 이행했다.
대우조선은 생산설비 이외에 마곡부지, 복합업무단지 등 모든 자산을 매각 중이며,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남은 자회사 5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또 주력 사업이었던 해양플랜트 부문도 전체 매출의 3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구계획 2조원 이행을 끝낸 현대중공업은 남은 1조5000억원 가운데 올해 1조원 가량을 이행한다.
현대중공업은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부동산 등을 매각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총 1조5000억원의 자구계획 중 6000억원을 이행한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이행할 예정이다.
정구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인식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을 더욱 강화하되 인력감축 부작용은 최소화화 할 것”이라며 “시황 회복에 대비하여 핵심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