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탄핵심판 증인을 39명 무더기 신청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측에 대해 비난했다.
23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리인단이 헌재에 증인을 39명이나 신청했다는. 요리조리 피할 때는 언제고, 탄핵판결을 지연지키려는 전형적 꼼수를 이제서야. 일국의 대통령이었다는게 믿어지질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다음 기일인 오는 25일 증인신청 취지를 검토한 후 채택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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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탄핵 심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