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SPC 출범…2020년 완공 목표

2017-0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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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20일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박종철 시의장(왼쪽에서 3번째)과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20일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박종철 시의장(왼쪽에서 3번째)과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62만㎡에 들어설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주관할 '(가칭)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이하 복합단지주식회사)'가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복합단지주식회사는 YG엔터테인먼트 등 6개 업체가 41%, 금융권 3곳이 20%, 대우건설이 5% 등의 지분을 출자,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시는 34%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 1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뽀통령'이란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한 '뽀로로 테마랜드'가 들어선다.

대규모 음악 공연장을 갖춘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를 비롯해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가족형 호텔 등도 조성된다.

올해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의정부경전철을 연장하면 지하철 1호선과도 연결,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

단지가 완공되면 문화·쇼핑·관광·K팝을 연계한 산업 육성을 통해 한류 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단지는 연간 관광객 800만명, 3만개 일자리, 5조원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8·3·5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목표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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