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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가오카오를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중국의 학생들.[사진=신화통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2/20170122140110811010.jpg)
지난해 6월 가오카오를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중국의 학생들.[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대입학력고사인 '가오카오(高考)'의 수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베이징대학 경제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입 수석들의 진학 대학 중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제외하면 푸단대(55명), 중국과기대(54명), 홍콩대(50명), 중국인민대(30명), 대외경제무역대(25명), 홍콩중문대(14명), 중산대(11명), 홍콩과기대(10명), 난징대(10명) 등으로 모두 합쳐도 200여명에 불과했다.
수석들이 진학한 전공은 경제학(343명)과 공상관리(경영학과, 324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정보(113명), 법학(102명), 생명공학(89명), 컴퓨터과학기술(88명), 건축학(66명), 물리학(57명) 순이었다.
수석들의 성별 비율은 1999년 전까지만 해도 남성이 전체의 71%로 압도적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여성이 52%로 남성을 앞질렀다. 수석들의 성씨는 왕(王)씨와 리(李)씨가 각각 139명과 132명으로 최다였다. 류(劉)씨와 장(張)씨는 각각 127명이었으며 천(陳)씨도 113명으로 많은 편이었다. 성씨와 별도로 '샤오'(曉)라는 이름을 가진 수석들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宇)와 '원'(文)은 각각 45명과 4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가오카오는 지난해의 경우 6월에 중국 전역에서 940만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