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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2/20170122124914522382.jpg)
[사진=구미시 제공]
이날 발대식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MOU를 체결했다.
10월에는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했고, 이 학생들이 23일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로 1919년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학교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 미래의 구미시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