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개최

2017-01-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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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답! 해외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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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제공]

[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대학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의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MOU를 체결했다.

10월에는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했고, 이 학생들이 23일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의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AWO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한다.

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로 1919년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학교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 미래의 구미시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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