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식···대선 승부수

2017-0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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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주권개혁회의를 출범 시키며 본격 대선 레이스에 나선다.

손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전남 강진에서 서울로 올라와 정계복귀를 선언했지만 곧바로 민주당을 탈당하며 기반을 잃은 상태다.
이번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은 그 일환으로 독자적인 세몰이를 통해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민주권개혁회의에는 손 전 대표의 과거 조직 일부인 선진평화연대 일부 인사들과 민주당 내 손학규계 인사들이 합류했다.

그러나 국민주권개혁회의가 창당 수준에 버금갈 조직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지난해 10월 동반 탈당한 이찬열 의원 외엔 없는 상태다.

다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로 야당 내에서 제3지대 통합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는 만큼 향후 연대를 위한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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