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평택 러닝센터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19~23일)을 실시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각 사업본부장, 해외법인장, 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회사 주요 임원들이 처음으로 모인 이 자라에서는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조 부회장의 생각이다. LG전자는 지난 58년 금성사로 출발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
조 부회장은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2005년부터 혁신 역량, 자본 건전성,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등을 평가해 매년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