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KT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융합형 인재로 성쟁해줄 것을 당부했다.
KT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2017년 KT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황 회장이 교육을 끝마친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료식은 그룹 차원에서 준비한 행사에 걸맞게 서준희 BC카드 사장을 비롯해 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등 11명의 주요 그룹사 대표들이 참석해 KT그룹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응원했다.
황 회장은 “KT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은 한계에 도전하는 적극성과 근성,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KT가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312명의 KT그룹 신입사원들은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T그룹 원주아카데미를 비롯해 주요 현장 및 그룹사 등에서 KT그룹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