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 공사장서 거푸집 파손… 매몰 8명 모두 구조

2017-01-20 17:2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20일 오후 4시 39분께 제주 서귀포시 람정제주개발이 진행하는 리조트월드제주서 거푸집이 파손됐다고 119 구급대에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 수습에 나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거푸집 파손으로 인해 현장 근로자 8명이 매몰으나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고 전했다. 거푸집 붕괴로 깔렸던 이들 현장 근로자 중 1명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안전본부는 매몰 현장에서 막바지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또 병원에서 부상자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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