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설을 앞둔 지난 19일 전통시장을 직접 순회하는 '기관장 현장 물가체험'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제수용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국정 혼란으로 인해 나라 경제가 불안하고 AI파동까지 겹치는 바람에 계란값 등 서민 물가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품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